봄이라...다 털어내고 떠나고 싶던 마음으로... 몇해전 여행지 체코의 카를다리 위에서 무아지경으로 기타연주를 하는 여인의 손가락에서 반짝이던 반지가 떠올랐지요. 현실을 딛고 올라서서 긴 머리 휘날리며 기타 줄을 마구 흔들던 자유로운 영혼이 포기할 수 없었던 아름다움..손가락의 반지! 바로 그 느낌을 찾던 중! 짜잔~ 나의 선택! 명품가방 루이뷔*에서 봄직한 무늬를 무심한 듯 연속무늬로 표현한 거 하며, 투각형식으로 구멍이 뚫려있어서 자유롭고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. 어느 장소나 어느 복장에도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, 화려하지만 너무 난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시크한 매력이 있고 자유분망하지만 정돈된... 하하..반지에 인격이 느껴지는 중..ㅋㅋ 이 반지는 검지손가락에 어울리고 다른 반지와 함께 연출하면 굿!! 같이 낀 다른 반지를 더 돋보이게 하구요 하나만으로도 멋집니다! 참고로 저는 18K 12,5호로 하였구요. 손가락이 가는 편이라 검지에 맞습니다. 저는 오늘 당장 끼고 나들이 갑니다~~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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